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포브스 "애플 아이패드미니6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화면 손상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0-12 10:5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최근 내놓은 새 태블릿PC ‘아이패드미니6’ 일부 모델에서 디스플레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고 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는 12일 “애플 아이패드미니6는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불안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며 “소비자 반응이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일부 사용자들이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 "애플 아이패드미니6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화면 손상 가능성"
▲ 애플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미니6'.

아이패드미니6 구매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터치할 때 특정 부분에서 계속 깜빡임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며 증거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지만 이런 문제가 전혀 없는 제품을 받은 소비자들도 많다.

포브스는 애플기기 수리 전문업체와 함께 아이패드미니6의 결함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와이파이 전용 모델에서 이런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아이패드미니6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5G통신모듈을 탑재하지 않는 대신 해당 공간을 작은 플라스틱 부품으로 대체한다.

이 부품이 올바르게 결합되지 않았을 때 일부 사용자들이 겪는 화면 깜빡임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리업체는 “아이패드미니6 디스플레이 자체의 결함보다는 다른 부품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패드미니6 디스플레이에서 화면 일부분의 주사율이 나머지 부분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결함 논란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되고 있다.

수리업체는 이런 현상이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부품의 근본적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며 아이패드미니6 화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주사율 차이가 더 눈에 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직 아이패드미니6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