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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의회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합의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0-08 0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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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일시 증액하기로 합의하면서 채무불이행 위험이 해소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의회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합의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7.95포인트(0.98%) 오른 3만4754.94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21포인트(0.83%) 상승한 4399.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2.11포인트(1.05%) 높아진 1만4654.02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정치권의 부채한도 일시 증액 합의에 따른 18일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된 영향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부채한도를 12월까지 유예하자고 발표한 데 이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부채한도를 12월 초까지 4800억 달러 연장하기로 공화당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상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면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의 부채한도는 12월3일까지 5천억 달러 증액한 28조9천억 달러로 확대된다.

주간 실업지표 호조에 따른 고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노동부는 2일로 끝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6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주(36만4천 건) 및 예상치(34만5천 건)을 모두 밑돌았다.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는 271.4 만건으로 집계돼 전주(281만1천 건)와 예상치(278만 건)보다 모두 낮게 나타났다. 

한 연구원은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20년 3월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미국 고용시장 회복세가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0.5%)를 제외한 경기소비재(+1.5%), 소재(+1.4%), 헬스케어(+1.2%), 기술(+0.9%) 등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완성차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차와 디지털로 구동되는 새 서비스로 수익을 두배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4.65% 상승했다. 주요 투자회사들이 GM의 발표에 긍정적 보고서로 응답한 점이 상승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포드도 주가가 5.45%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관련주가 상승했다. 알리바바(8.26%)와 진둥닷컴(6.16%) 등 중국 기업과 나이키(2.05%) 등 일부 소매업종이 수혜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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