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공공건설 일자리정보를 제공한다.
조달청은 ‘공공건설 일자리 알리미’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건설 일자리 알리미는 공사계약 및 원가정보를 활용해 구직자에게 공공공사의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 건설업체에 인력수급과 효율적 사업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구직자는 공공건설 일자리 알리미를 통해 지역, 직종 등 조건에 맞춰 건설사, 공사기간, 예상 작업량, 작업 공사종류, 현장 구인공고 등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곧바로 건설사에 채용을 문의하고 지원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가까운 현장으로 연락할 수도 있다.
공공건설 일자리 알리미는 건설업체에 인력 추천과 온라인 노무·작업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설업체는 소요 직종, 임금, 경력 등 건설업체의 채용조건에 맞는 기술인력 구직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고 전자카드 정보를 통해 온라인으로 근로자 출력, 임금 지급, 일일 시공내용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구직자들이 공공공사와 관련한 일자리 정보를 쉽게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