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7일 현대위아 주가는 전날보다 10.12%(7600원) 급등한 8만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한 데다 기관투자자들이 현대위아 주식을 대량 매수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투자자들은 현대위아 주식 90억3200만 원 어치인 11만1171주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9만2631주 2만9243주씩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7.72%(7200원) 뛴 10만500원,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4.98%(800원) 오른 1만6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주요 계열사 3사 주가도 모두 올랐다.
기아 주가는 6.83%(51000원) 뛴 7만9800원에, 현대모비스 주가는 4.20%(1만500원) 오른 26만500원에, 현대차 주가는 3.61%(7천 원) 상승한 20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현대글로비스(3.79%)와 현대제철(3.24%), 현대건설(3.05%) 주가도 3% 이상 상승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1.77%(400원) 오른 2만2950원, 이노션 주가는 1.01%(600원) 상승한 6만 원, 현대차증권 주가는 0.82%(100원) 높아진 1만225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