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테인먼트 주가의 폭등세가 꺾였다.
심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5일 전날보다 20.42%(2950원) 하락한 주당 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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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운 심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왕중레이 화이브라더스 회장. |
심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월 들어 처음 떨어졌다. 심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월 말까지 주당 2795원에 거래되다 3월 들어 300% 이상 올랐다.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기업인 ‘화이브라더스’가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오르기로 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원동력이었다.
심엔터테인먼트 주가의 급락은 ‘단타매매’로 재미를 본 투기세력이 대거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심엔터테인먼트가 앞으로 중국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브라더스가 한류스타를 앞세운 중국 영화사업을 확대할 경우 심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김윤석씨나 김정은씨, 유해진씨 등을 전면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경쟁 엔터테인먼트기업과 비교했을 때 심엔터테인먼트의 평소 주가가 주당 2천 원 선으로 저평가된 것은 사실”이라며 “화이브라더스 효과가 어느 정도 걷히더라도 평소대비 높은 가격에서 안정선을 찾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