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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미등기임원 직급 도입하고 10명 발령, "기업규모 커졌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10-07 15: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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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미등기임원 직급을 도입했다. 

7일 카카오에 따르면 1일 본사 고위경영자(C레벨) 10명을 미등기임원으로 발령했다.
 
카카오 미등기임원 직급 도입하고 10명 발령, "기업규모 커졌다"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번에 발령난 미등기임원은 홍은택 커머스CIC 대표, 정의정 최고기술책임자(CTO), 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CIO), 이성호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택수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 강형석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김연지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권대열 최고관계책임자(CRO), 이종원 최고사업책임자(CBO), 이희국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등이다.

미등기임원은 법인 등기부등본에 등록되지 않은 임원을 말한다. 임원이지만 이사회에서는 활동하지 않는다. 

미등기임원이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면 수시공시를 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등의 정기공시에서도 미등기임원의 현황과 경력, 보유한 회사 주식 수 등이 나온다.

그동안 카카오는 상법상 반드시 있어야 하는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등 필수 임원만 임명해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업 규모가 커지고 조직과 체계가 갖춰지면서 업무 권한과 책임을 맡는 미등기임원 도입이 필요하게 됐다”며 “2020년 말부터 관련 사안을 준비한 끝에 기존 고위경영자들을 미등기임원으로 발령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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