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철 두산 대표이사(왼쪽부터)와 백군기 용인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경기도 용인시에 ‘두산그룹 첨단기술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
두산이 경기도 용인시에 첨단기술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
두산은 6일 경기 용인시와 ‘첨단기술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안에 용인시에 신규 부지를 확보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두산은 2022년 하반기까지 수소 관련 연구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로 만들어지는 연구개발센터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계열사에서 수소 비즈니스 가치사슬(밸류체인)의 각 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인력이 모인다. 공간적 제약으로 수도권에 분산돼 있는 수소기술 연구시설을 한 지역에 모아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두산 관계자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연구개발센터는 수소기술을 비롯한 두산그룹의 성장동력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용인시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