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4분기 매출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용 올레드패널시장 점유율 집계. < DSCC > |
삼성디스플레이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올레드(OLED)패널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디스플레이시장 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올레드패널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73.5%로 집계됐다.
중국 BOE가 6.7%, LG디스플레이가 6.5% 점유율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뒤를 따랐다.
BOE가 분기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에는 BOE가 점유율 7.4%로 3위, LG디스플레이가 점유율 7.9%로 2위였다.
DSCC는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13에 쓰일 올레드패널의 상당 부분을 공급한다”며 “머지않아 2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매출기준으로 2분기 스마트폰용 올레드패널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70.8%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가 11.3%로 2위에 올랐다.
DSCC는 올해 스마트폰용 올레드패널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출하량 기준 점유율 73%, 매출 기준 점유율 74%로 압도적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출하량 점유율 9%, 매출 점유율 12%를 나타낼 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