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거래위원장 조성욱 "머지포인트 판 오픈마켓도 책임 묻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0-05 20:2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8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성욱</a> "머지포인트 판 오픈마켓도 책임 묻겠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규모 환불사태를 낳은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머지포인트 운영자인 머지플러스는 물론 오픈마켓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머지포인트를 파는 오픈마켓이나 플랫폼에 책임을 묻는 제도를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의 발언은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머지포인트를 판매한 오픈마켓에 제재도 필요하지 않나”라고 질의한 데 답변한 것이다.

유 의원은 질의와 함께 “온라인쇼핑몰 7곳의 머지포인트 판매액이 3천억 원에 이르는데 현재까지 환불처리된 금액은 39억 원으로 1.32%에 불과하다”며 “특히 머지포인트를 가장 많이 판매한 티몬이 환불한 금액은 0원”이라고 말했다.

머지플러스는 선불 충전금 서비스인 머지포인트를 판매하며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웠다가 9월11일 포인트 판매중단 및 사용처 축소를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가 이어지면서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머지포인트 환불사태와 관련해 수사에 들어갔고 머지포인트 이용자 150명은 머지플러스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