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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천 포인트 아래로 떨어져, 코스닥 이틀째 하락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0-05 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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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모두 하락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1일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천 포인트 아래로 떨어져, 코스닥 이틀째 하락
▲ 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인 1일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 미국과 중국 갈등 부각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출발했다”며 “ 다만 미국 시간외선물, 아시아 증시 반등에 영향으로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3천 포인트 아래로 내려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높이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화당의 반대에 직면했다. 10월18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불안이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장중 중국 부동산기업의 이자 미상환과 신용등급 강등이 외국인 매도세를 부추기며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2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550억 원, 기관투자자는 23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2.10%), 네이버(-3.01%), 삼성전자우(-2.65%), 삼성바이오로직스(-7.20%), LG화학(-2.99%), 카카오(-4.72%), 삼성SDI(-3.82%), 기아(-0.64%) 등 주가가 내렸다.

현대차 주가가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27.83포인트(2.83%) 떨어진 955.3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3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137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0.33%), 펄어비스(0.70%), SK머티리얼즈(0.42%), CJENM(2.47%)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84%), 에코프로비엠(-2.66%), 에이치엘비(-5.41%), 카카오게임즈(-2.31%), 셀트리온제약(-10.21%), 알테오젠(-1.82%) 등 주가는 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1188.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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