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5년간 대기업에 과징금 5700억 부과, 현대차그룹 31% 차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05 11:5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5년 동안 대기업집단에 부과한 과징금 규모가 5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부과된 과징금이 가장 많았다.
 
공정위 5년간 대기업에 과징금 5700억 부과, 현대차그룹 31% 차지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공정위는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기업집단의 공정거래 관련 법안 위반 사안 223건을 적발하고 과징금 5707억2600만 원을 부과했다.

기업별로 부과된 과징금을 살펴보면 현대차그룹이 1788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과징금 부과건수는 9건에 그쳤으나 전체 과징금의 31%를 차지했다.

롯데그룹이 479억 원(11건), LS그룹이 390억(23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22억 원(13건), 동국제강이 311억 원(4건)으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279억 원), 대우조선해양(261억 원), 현대중공업그룹(225억 원), CJ그룹(207억 원), 세아그룹(194억 원)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위반 법률을 살펴보면 공정거래법 위반 사례가 146건(442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도급법 위반(654억 원, 34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574억 원, 24건), 표시광고법 위반(289억 원, 14건) 등도 과징금 규모가 100억 원이 넘었다.

과징금은 2019년 잠깐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기업집단 과징금은 연도별로 2017년 909억 원(39건), 2018년 1401억 원(60건), 2019년 285억 원(33건), 2020년 1600억 원(68건), 2021년 7월까지 1508억 원(23건) 발생했다.

진 의원은 “대기업의 거래상 지위남용이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 등 불공정경제행위가 시정되지 않고 있다”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기업 또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