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9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대폭 좋아져, 재난지원금과 추석대목 영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0-04 12:0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대폭 좋아져, 재난지원금과 추석대목 영향
▲ 소상공인 경기지수(BSI) 동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9월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상생 소비지원금(재난지원금)과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9월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BSI)는 57.6으로 8월보다 22.8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올해 3월 59.2를 보인 뒤 6개월 만에 최고치에 이른 것이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6월 53.6이었는데 코로나19가 확산한 7월 32.8로 급락했다. 8월에도 34.8에 머물렀다.

하지만 9월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고 추석명절 연휴가 5일 동안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조사대상 소상공인들은 체감경기 호전 이유로 재난지원금·지역화폐 사용 증가(4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명절연휴(32.1%), 계절적 요인(11.9%)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번 조사는 추석 전후인 9월16∼18일과 23∼26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