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하락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64포인트(1.62%) 내린 3019.18에 거래를 마쳤다.
▲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64포인트(1.62%) 내린 3019.1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9월30일 인플레이션 지속 및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했다"며 "미국 인프라법안 타결 지연 등에 따른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도세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032억 원, 기관투자자는 48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6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2.91%), 네이버(-1.55%), LG화학(-0.77%), 카카오(-1.27%), 삼성SDI(-1.53%), 현대차(-3.25%), 셀트리온(-4.43%), 기아(-3.57%)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0.07포인트(2.00%) 낮아진 983.2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64억 원, 기관투자자는 2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2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1.90%), 펄어비스(6.0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30%), 에코프로비엠(-3.43%), 에이치엘비(-1.77%), 셀트리온제약(-4.31%), 카카오게임즈(-1.37%), SK머티리얼즈(-2.12%), CJENM(-1.06%), 씨젠(-3.46%) 등 주가는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188.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