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일부 주택담보대출상품의 신규대출을 잠정중단하기로 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퍼스트홈론` 가운데 금융채 1년물과 3년물을 기준금리로 적용하는 변동금리상품 신규대출을 중단한다.
다만 퍼스트홈론 5년 고정금리상품과 T-보금자리론, 전세대출상품 등은 계속 판매한다.
금융당국이 권고한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일부 상품에 관해 신규판매를 일부 중단하고 우대금리를 축소하기도 했다.
8월 퍼스트홈론의 일부 금리 유형(신잔액기준 코픽스) 신규접수를 잠정중단했으며 퍼스트홈론 우대금리를 0.2~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또 퍼스트전세보증론 일부 금리 유형과 순수장기고정금리대출(적격대출)의 신규접수도 잠정 중단했다.
9월에는 퍼스트홈론 일부 금리유형(3개월 CD금리 연동, 신규코픽스 연동)과 MCI(모기지신용보험) 신규가입을 잠정중단했으며 신용대출 한도도 연소득 이내로 축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