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쌍용양회, 한앤컴퍼니의 시멘트 자회사와 시너지 예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24 18:0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양회가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시멘트자회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 채권단과 지분 인수가격에 합의하면서 인수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쌍용양회, 한앤컴퍼니의 시멘트 자회사와 시너지 예상  
▲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한앤컴퍼니의 쌍용양회 인수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쌍용양회가 한앤컴퍼니의 시멘트자회사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한앤컴퍼니는 이미 슬래그시멘트 기업인 대한시멘트와 한남시멘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상태”라며 “쌍용양회가 두 회사에 납품하는 보통시멘트(포틀랜트시멘트)를 늘리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슬래그시멘트는 포틀랜트시멘트와 철강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인 슬래그를 혼합해 만든 시멘트다.

쌍용양회는 시멘트업계 1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시장점유율도 20% 넘게 차지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시멘트기업에 납품을 늘려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쌍용양회가 주주친화정책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쌍용양회의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한 일본 태평양시멘트는 매우 보수적인 투자홍보활동(IR)을 고수했다”며 “한앤컴퍼니는 최근 쌍용양회의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고려해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쌍용양회는 2000년대 이후 배당을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다.

쌍용양회는 올해 매출 2조2050억 원, 영업이익 24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0% 늘어나는 것이다.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 인수를 위한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24일 쌍용양회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에 대한 인수대금을 8837억 원으로 정하기로 쌍용양회 채권단과 합의했다.

한앤컴퍼니가 쌍용양회 채권단에 4월에 거래대금을 주고 주권을 받으면 쌍용양회 인수작업은 마무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