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경보제약 주가 상승세, 원료의약품 성장 기대 반영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3-24 17:2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의 자회사인 경보제약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경보제약이 주력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분야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경보제약 주가 상승세, 원료의약품 성장 기대 반영  
▲ 강태원 경보제약 대표.
경보제약 주가는 24일 전일보다 300원(1.89%) 오른 주당 1만6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경보제약 주가는 3월1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주가는 18일 1만4600원이었으나  10% 이상 올랐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보제약이 글로벌  원료의약품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보제약이 올해 매출 1947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13.9% 늘어나는 것이다.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규모는 2013년 1197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 1859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보제약은 원료의약품분야에서 앞서 있다. 전체매출의 79.6%를 이 사업에서 낸다.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점유율도 1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보제약은 생산한 원료의약품의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경보제약은 전체매출의 43.5%를 수출로 냈다. 나라별로 보면 일본이 74.4%, 중국이 12.4%를 차지한다.

경보제약은 2014년 항암제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준공하는 등 고강도 원료의약품(HPAPI)사업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