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3기 신도시 경기도 과천지구 토지보상 본격 시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9-30 16:3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과천시 과천공공주택지구에서 토지보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30일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와 함:께 과천시 과천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을 위한 협의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3기 신도시 경기도 과천지구 토지보상 본격 시작
▲ 한국토지주택공사(LH).

13일에 ‘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공고’가 실시된 뒤 토지소유자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가 이미 송달됐다.

토지주택공사는 주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보상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주택용지 등 모두 14개 필지, 8400억 원 규모의 대토를 마련했다.

지구 내 8개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대상으로 대토보상설명회를 개최해 대토보상권리의 불법전매행위 예방을 위한 안내도 실시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2개월 동안 토지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보상기간이 만료되면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천㎡ 이상의 토지를 협의를 통해 양도하면 과천지구 협의양도인택지 신청도 가능하다.

지장물 또한 순차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연내 보상을 시행하기로 했다.

과천시 과천지구에는 약 1만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토지주택공사는 2022년에 지구계획 승인 및 사전청약 시행 이후 2023년에 조성공사 착공, 2024년 본청약,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최화묵 토지주택공사 과천의왕사업본부장은 “주민과 지속적 소통으로 보상일정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차질없는 사업추진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