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이 건강검진으로 발견한 질병을 합리적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내놓는다.
라이나생명보험은 '준비된 건강검진 미니보험', '건강검진 걱정없는 미니보험' 등 2종을 10월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라이나생명보험은 '준비된 건강검진 미니보험', '건강검진 걱정없는 미니보험' 등 2종을 10월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나생명보험> |
이 보험은 건강검진을 앞둔 고객이 검진 예약시점에 가입해 면책이나 감액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더라도 일상생활 중 질병도 보장받을 수 있다.
준비된 건강검진 미니보험은 3대 특정기관(위·대장·십이지장) 양성종양(폴립) 진단과 6대 특정기관(간·담관, 췌장, 기관지, 폐, 갑상선, 생식기관)에서 발견된 양성종양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간경변증 진단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걱정없는 미니보험은 일반암은 물론 유방암과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소액암 진단비를 지급한다.
이 밖에 3대 특정기관 양성종양 진단비와 6대 특정기관 양성종양 수술비, 간경변·당뇨 진단비, 성인특정질환 수술비 등을 함께 보장한다.
새로 나오는 두 상품 모두 단기 일시납(1·3년)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라이나생명보험 측은 설명했다.
40세 남성이 1년 만기 건강검진 걱정없는 미니보험에 가입한다면 일시납 보험료는 1만4320원 수준이다.
이 남성이 일반암을 진단받을 경우 최대 100만 원, 특정 양성종양 발견 때 최대 2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20세부터 60세까지 라이나생명다이렉트몰에서 가입할 수 있다.
건강검진 걱정없는 미니보험은 하나은행 모바일 하나원큐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승용 라이나생명보험 상품개발본부 이사는 "매년 1600만 명의 국민이 건강검진을 받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질병을 발견하고 있다"며 "라이나생명은 합리적 보험료로 고객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