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파이낸스기업인 아이티아이즈가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아이티아이즈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티아이즈의 공모주식수는 모두 177만7천 주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500원부터 1만4300원이다.
10월25일~26일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28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1일~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계획대로라면 11월 중순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50억 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조달자금으로 △금융 신규사업 개발·신규서비스 론칭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론칭 △신기술 개발·신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시장 진출 본격화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아이티아이즈의 상장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신사업 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에 주력하면서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금융 비즈니스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아이즈는 파이낸스 코어 솔루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금융 핵심 비즈니스 영역부터 신기술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기회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아이티아이즈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