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결혼 뒤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대출로 쉽게 옮기도록 지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9-29 14: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결혼 전 이용하던 버팀목 전세대출에서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대출로 손쉽게 옮겨갈 수 있는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 결혼 뒤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대출로 쉽게 옮기도록 지원
▲ 국토교통부 로고.

그동안 결혼 전에 기존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중인 청년은 결혼한 뒤 추가로 대출받는 전세자금만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을 통해 받거나 기존 버팀목 전세대출을 전부 상환해야만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되는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을 통하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거나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을 신청하면서 기존 버팀목 전세대출을 상환하고 새 신혼부부 전용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은 일반 버팀목 전세대출보다 한도가 높고 금리가 낮은 장점이 있다.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의 한도는 수도권 2억 원, 지방 1억6천만 원이며 금리는 1.2~2.1%다. 반면 일반 버팀목 전세대출의 한도는 수도권 1억2천만 원, 지방 8천만 원이며 금리는 1.8%~2.4%다. 

아울러 수요자가 관련 정보를 온라인플랫폼에 입력하면 이용가능한 버팀목 전세대출상품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및 카카오(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통해 10월 말부터 제공된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의 전세대출을 취급하는 다른 은행에도 단계적으로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와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