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화천대유와 관련자 일제히 압수수색, 검사 16명로 전담팀 꾸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9-29 12:0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대규모 수사팀을 꾸려 화천대유와 관련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29일 오전부터 화천대유와 관련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일제히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화천대유와 관련자 일제히 압수수색, 검사 16명로 전담팀 꾸려
▲ 종이로 가려진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연합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회사,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와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지휘했다고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유 전 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의 출국을 금지했다. 남 변호사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인들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를 한 차례 소환조사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대장동 의혹 수사를 위해 김태훈 4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수사 검사만 부장검사를 포함해 모두 16명이다.

화천대유는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 지분 1%를 보유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577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와 그의 가족, 지인 등으로 구성된 천화동인 1~7호는 성남의뜰 지분 6%로 3년 동안 3463억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