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앤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에서 효능 확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9-29 11:0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앤팜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의 동물실험에서 치료효능을 확인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동물실험을 통해 CP-COV03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효능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씨앤팜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햄스터에 CP-COV03을 투여했을 때 폐렴 병변 개선율, 폐조직 바이러스 농도, 폐손상 수치 등 모든 효능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씨앤팜은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를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CP-COV03를 개발하고 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항바이러스 효능 및 안전성이 높지만 구충제 특성상 반감기가 짧고 체내 흡수율이 떨어져 생체이용률이 낮아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개발되기 어려웠다.

씨앤팜은 자체 개발기술인 약물전달기술(DDS)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P-COV03에 관한 임상개발 및 상업화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씨앤팜이 수행한 효능실험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CP-COV03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