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부동산투자 플랫폼 카사, 싱가포르 수익증권 공모거래 라이선스 획득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9-28 17:3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동산투자 플랫폼 카사가 싱가포르 수익증권 공모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카사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수익증권 공모(CMS) 및 2차 거래(RMO)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동산투자 플랫폼 카사, 싱가포르 수익증권 공모거래 라이선스 획득
▲ 카사 로고.

카사는 고액자산가들의 투자대상이던 상업용 부동산에 개인이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만든 금융 플랫폼이다. 

신탁사가 안전하게 보유 관리하는 상업용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수익증권(댑스)을 카사 앱에서 거래할 수 있다.

카사는 이번에 획득한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2022년 싱가포르에 거래소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사는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는 등 싱가포르 내 글로벌 부동산수익증권 거래소 출범을 준비해왔다.

카사는 올해 3월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수익증권 발행, 신탁 및 공모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도 했다. 

카사는 싱가포르 거래소는 국적 제한 없이 투자 참여가 가능하고 글로벌 각지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수익증권 공모 상장이 가능해 한국 투자자들도 세계 각국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창완 카사 대표이사는 “카사는 블록체인기술을 기존 금융에 접목해 부동산 간접투자기회 확대를 이끌어낸 한국의 대표적 혁신금융서비스다"며 "그 성과와 가능성을 싱가포르 통화청 심사 과정에서 높이 평가받은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