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 운정테크노밸리 사업대상지. <파주시> |
경기 파주시 운정테크노밸리 사업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안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중흥토건 컨소시엄, 호반건설 컨소시엄이다.
운정테크노밸리는 47만3천㎡ 규모로 첨단·지식산업 중심의 차세대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사업자는 융복합 첨단산업 생태계 구현과 함께 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여 부지 조성, 원주민을 위한 실질적 보상 대책 등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
평가위원회가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11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파주시, 파주도시관광공사, 민간사업자 사이의 실시협약이 맺어진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2022년 초 민간사업자와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을 세웠다.
파주시는 24일 평가위원 후보자 공개모집을 마쳤다.
나호준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부지를 민간기업과 협업해 개발하는 혁신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