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서부발전, 재생에너지발전과 물에서 수소 생산하는 기술 개발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9-28 12:1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부발전, 재생에너지발전과 물에서 수소 생산하는 기술 개발 추진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2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재생에너지에 연계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그린수소 융복합 기술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재생에너지발전과 연계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서부발전은 2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재생에너지에 연계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그린수소 융복합기술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맺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연계형 수전해 기술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발전으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그린수소기술 개발 △실증사업 발굴 및 기술이전 △장비 공동활용 및 인력교류 △기술자문 및 기술지원 등에 협력한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수전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테크로스는 수전해설비를 제조한다. 서부발전은 기술 공동개발에 참여하며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서부발전과 에너지기술연구원은 2022년까지 10kW급 수전해 설비를 개발하고 이후 테크로스와 협력해 250kW급까지 확대해 개발한다. 2025년에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발전과 연계한 1MW급 설비를 개발해 상용화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수전해기술이 상용화되면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린수소 생산단가도 낮출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그린수소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