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아시아에서 수요 늘고 멕시코만 시설복구 늦어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28 08:4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98%(1.47달러) 오른 배럴당 7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올라, 아시아에서 수요 늘고 멕시코만 시설복구 늦어져
▲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93%(1.49달러) 상승한 78.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9월2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모두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공급 부족 가능성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공급이 빠르게 늘지 않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 원유 수요 회복과 겨울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점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멕시코만지역의 원유 생산시설 복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유가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도 나온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의 연말 가격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80달러에서 90달러로 높여 잡았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전망치 역시 기존 77달러에서 87달러로 10달러 상향 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