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40.2%로 유지됐다. 부정평가는 약간 줄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월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0.2%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와 같은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포인트 낮아진 55.9%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5.7%포인트다.
문 대통령에 관한 직무수행 평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에서 5.9%포인트, 대구·경북에서 3.5%포인트, 서울에서 2.4%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70대 이상에서 7.1%포인트, 60대에서 3.2%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 무당층에서 2.3%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1.8%포인트, 보수층에서 1.9%포인트, 노동직에서 10.7%포인트, 무직에서 .9%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충청권과 인천·경기에서는 부정평가가 각각 4.6%포인트, 3.2%포인트 상승했다.
또 40대에서 4.3%포인트, 30대에서 2.9%포인트, 20대에서 2.9%포인트 올랐다.
이 밖에도 부정평가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4.3%포인트, 무당층에서 3.0%포인트, 중도층에서 6.3%포인트, 사무직에서 1.6%포인트, 자영업에서 0.9%포인트 높아졌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0.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같은 32.5%였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8.0%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밖이다.
열린민주당은 6.6%, 국민의당은 5.9%, 정의당은 2.7%, 시대전환은 0.6%, 기본소득당은 0.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7209명을 접촉해 최종 150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