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 주식 매수의견 유지, "첨단소재 바이오 친환경 디지털에 투자집중"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9-27 09:0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첨단소재, 바이오, 친환경, 디지털 등 4대 핵심사업 투자로 2025년까지 기업가치 증대가 예상됐다.
 
SK 주식 매수의견 유지, "첨단소재 바이오 친환경 디지털에 투자집중"
▲ 최태원 SK그룹 대표이사 회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SK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SK 주가는 26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친환경, 디지털을 4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며 “4대 핵심사업의 투자집중으로 2025년까지 기업가치 140조 원의 전문가치투자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말했다.

SK는 첨단소재 분야에서 반도체소재와 배터리소재 등 부문에 2025년까지 5조1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는 투자를 통해 반도체소재 부문의 웨이퍼(반도체 원판)와 특수가스, 배터리소재 부문의 동박사업과 차세대 배터리소재, 전력·화합물 반도체부문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설비 증설과 화합물 반도체 및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삼았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분야에서는 신약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을 두 축으로 합성신약에서 바이오신약까지 거머쥔 사업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생명과학기업인 로이반트와 진행하고 있는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사업 등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의 자회사 SK팜테코 3월 프랑스의 제약사 이포스케시의 지분 70%를 인수하고 6월에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유전자·세포치료제공장 설립에 나서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SK는 친환경분야 가운데 수소사업에 힘을 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의 자회사 SKE&S는 2025년까지 연 28만 톤의 수소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SK이노베이션은 부생수소 공급 및 주유소 인프라를 통해 수소유통을 담당하며 SK의 수소가치사슬체계를 세운다.

SK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5조8670억 원, 영업이익 4조85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