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비즈니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전자기기 충전을 C형 USB로 통합하는 법안 발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  2021-09-24 11:27:5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유럽에서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의 충전방식이 C형 USB(USB-C)로 통합될 수도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3일 전자기기 제조사들이 기기에 C형 USB 충전포트를 장착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 C형 USB 방식이 적용된 충전기.

마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유럽 소비자들은 최신 기기와 호환되지 않는 충전기가 서랍에 쌓여가는 데 오랫동안 좌절감을 느껴 왔다”며 “이제 표준 충전기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취할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티에리 브레통 집행위원도 “전자기기가 늘어나면서 교체할 수 없거나 필요하지 않은 충전기가 점점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유럽연합 의회에서 입법 투표를 앞둔 ‘수정 전자장비지침’의 일부다.

유럽연합 의회는 지난해 투표를 통해 전자기기 공통의 충전방식을 확립하는 지침 수립에 뜻을 모았다. 이에 CNBC 등 외신들은 수정 전자장비지침의 법률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더버지(The Verge) 등 주요 IT매체들은 수정 전자장비지침의 법률화로 유럽에서 전자기기 충전방식이 C형 USB로 통일된다면 애플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아이폰 등 전자기기의 충전 및 기기 연결에 독자규격인 라이트닝 커넥터를 활용한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경쟁사들은 비교적 최근 출시한 전자기기들에 모두 C형 USB를 도입했다. 다만 아직 마이크로핀 USB를 채택한 구식 전자기기들도 일부 남아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SK에코플랜트 상장 위해 재무관리, 박경일 폐기물처리는 인수 열어놔
·  HDC현대산업개발 리츠 확장 힘줘, 권순호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  우리금융지주 외국인투자자 유치 적기, 손태승 해외 기업설명회 힘싣나 
·  GS에너지 전기차배터리 관련 사업 키워, 허용수 계열사 역량 총결집
·  삼성 반도체 배터리 백신 현안 많다, 이재용 직접 미국 가 매듭 가능성
·  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 진단기 유럽진출 추진, 강성민 국내 데이터 쌓아
·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비축, 기우성 유럽 승인나면 판매 극대화
·  현대건설 주택분양 1위 유력, 윤영준 내친김에 도시정비 1위 수성도
·  [채널Who] 누리호 핵심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에 어떤 기업이 되나
·  SK스퀘어 아마존과 동맹 어디까지 가나, 박정호 투자유치가 출발점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