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22일 기준으로 미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22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콘텐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
영국과 호주 등 50개 국가에서는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콘텐츠’ 2위에 올랐다. 세계 기준으로도 2위를 차지했다.
플릭스패트롤은 매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별로 콘텐츠 인기순위 10위를 선정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한국 콘텐츠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기록인 드라마 스위트홈의 3위를 넘어섰다.
오징어게임은 9월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영화 ‘도가니’ 등을 감독한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이정재씨 박해수씨 정호연씨 등이 주연을 맡았다.
다양한 사람들이 상금 456억 원의 생존경쟁에 참여해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면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다투는 내용을 담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