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소비심리 악화에 다 내려, 국제유가도 하락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9-19 11:3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소비자 심리 악화 등 부정적 경제지표에 반응해 일제히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원유공급 차질과 관련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소비심리 악화에 다 내려, 국제유가도 하락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6.44포인트(0.48%) 하락한 3만4584.8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0.76포인트(0.91%) 낮아진 4432.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96포인트(0.91%) 내린 1만5043.97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전문지 마켓워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 퍼지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9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최근 10년 이래 최저치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는 분석 등 부정적 경제지표가 나온 점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마켓워치는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상황이 지금 가장 나쁘다고 보고 있다”며 “소비자 심리는 경제회복에 핵심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보도했다.

국제유가도 떨어졌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1달러(0.84%) 하락한 배럴당 71.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0.44% 떨어진 75.24달러로 마감했다.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멕시코만 등 일부 지역 원유 생산설비가 점차 복구되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대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에 훈련기 'T-50' 수출품에 엔진 공급, 4728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