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현대중공업 상장 첫날 공모가 웃돌며 조선업 대장주 등극, 따상 실패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9-17 18:1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첫 날 조선업종 대장주로 올라섰다.

17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시초가보다 0.45%(500원)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중공업 상장 첫날 공모가 웃돌며 조선업 대장주 등극, 따상 실패
▲ 현대중공업 로고.

현대중공업 주가는 시초가가 11만 원으로 기대보다 낮게 형성되며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뛴 뒤 상한가에 도달)'에 실패했다. 

그러나 모기업인 한국조선해양을 제치고 조선업종 대장주로 올라서는 데에는 성공했다. 

17일 종가 기준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9조8982억 원으로 한국조선해양 7조4666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상승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세를 보이며 장초 한때 9만1천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 뒤 주가가 급등하면서 13만5천 원까지 올랐다가 10시 이후로 주가가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35.87대 1을 보이며 역대 코스피 기록 2위에 올랐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금액 최상단인 6만 원으로 정해졌다. 

7~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405.50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는 56조562억 원을 끌어모아 역대 6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