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낮아져, "거리두기로 주류시장 위축 길어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9-17 09:1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3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낮아져, "거리두기로 주류시장 위축 길어져"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 원에서 4만3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3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지속하면서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올해 외식 및 유흥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실적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15억 원, 영업이익 42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33.7% 줄어드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맥주부문에서 3분기 매출 2228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69.4% 감소하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2분기 국내 맥주시장 규모가 10%가량 줄어들었고 3분기에도 시장규모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맥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 주요 경쟁사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제맥주 신제품 출시도 늘리고 있다”며 “높아진 경쟁강도는 광고비 등 판관비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도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하이트진로 소주부문은 3분기 매출 3303억 원, 영업이익 41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7.9% 줄어드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영향을 받아 소주시장 규모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일부 긍정적으로 바라볼 만한 성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맥주부문에서는 수입맥주 유통 판매량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소주부문에서도 시장 점유율 6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 수출하는 과일맛소주(리큐르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487억 원, 영업이익 16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16.7%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