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73명으로 집계됐다.
▲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대상물을 보관하기 위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
15일 같은 시간(1625명)보다 48명 늘었다. 지난주 목요일 같은 시간보다도 116명이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336명(79.9%), 비수도권에서 337(20.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충남 각 50명, 경북 36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강원 32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광주·울산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6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 국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천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0시 기준 국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43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