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호반건설 서울신문 인수, 우리사주조합 보유지분을 사들이기로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9-16 13:4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반건설이 서울신문을 인수하게 됐다. 

호반건설이 제안한 우리사주조합 지분 인수안이 사주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찬성 57.84%로 통과됐다고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15일 밝혔다.
 
호반건설 서울신문 인수, 우리사주조합 보유지분을 사들이기로
▲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서울신문의 2대주주에 해당하는 우리사주조합은 13일부터 15일까지 호반건설의 제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423명 가운데 40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236명이 찬성해 57.84%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반대는 172명(42.16%)이었다.

현재 서울신문의 지분은 기획재정부 30.49%, 우리사주조합 28.63%, 호반건설 19.40% 순으로 구성돼 있다. 

호반건설은 2019년에 포스코가 소유하고 있던 서울신문 지분 19.40%를 매입하면서 3대주주가 됐다. 

호반건설이 우리사주조합 지분을 인수하면 48%의 지분을 확보해 서울신문의 최대주주가 된다. 

호반건설은 올해 7월 정보통신(IT) 전문지 전자신문과 온라인 경제매체 EBN을 인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