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16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동안 모두 7만7958시간 봉사활동을 했다.
▲ 미래에셋생명 본사 전경.
코로나19 영향으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만 시간이 넘는다. 환산하면 한 명당 해마다 8시간24분씩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체계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6개의 봉사단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은 봉사단에 소속돼 시기별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해마다 설과 추석을 맞아 주변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장애인 보호작업장 임가공 포장 봉사,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관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7년부터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생명 봉사자들과 서울대치과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구강 검진을 실시하고 현장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병원에서 별도로 진료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지니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것이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