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건강보험공단, 민간보험사 5곳의 건강보험자료 제공 요구 거절하기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9-15 18:1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건강보험공단이 민간보험사가 요구한 건강보험자료 제공 요구를 거절했다.

건강보험공단은 14일 열린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 심의위원회에서 5개 민간보험사의 연구목적 자료제공 요청 6건을 심의한 결과 미승인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민간보험사 5곳의 건강보험자료 제공 요구 거절하기로
▲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의위원회는 △연구계획이 정보 주체인 국민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가 △연구계획이 과학적 연구 기준에 부합하는가 △자료요청 건들이 자료제공 최소화의 원칙에 적합한가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연구계획의 국민이익 침해 여부와 관련해 민간보험사는 희귀질환자, 고령유병자 등 보장확대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심의위원회에서는 보험사의 목적이 일부 국민을 배제하기 위한 것인지 더 많은 국민을 포괄하기 위한 것인지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했다.

심의위원회는 민간보험사의 연구계획이 과학적 연구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놓고는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값을 객관적 검증 절차없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상품 개발에 곧바로 사용한다면 연구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보고 미흡하다는 결론을 냈다.

민간보험사의 요구는 자료제공 최소화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봤다.

계층별 유병률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익명화된 집계표 형태로 제공되고 있고 민간보험사의 연구목적은 이미 공개된 집계표 등을 통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심의위원회는 “민간보험사는 공공데이터를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상품개발에 활용하겠다는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투명한 공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전문학술지 등 학계의 객관적 검증을 거치고 아울러 대학, 공공연구소 등과 협업연구를 통해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보충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2025년 영업이익 1.1조 366% 증가, 상선 부문이 성장 주도
구글 알파벳 실적 발표에 기대치 더 높아져, 마이크로소프트와 차별화가 관건
삼성전자 국내 최초 시가총액 1천조 넘어, 2027년까지 메모리 강세 전망
현대차그룹 글로벌 점유율 기아에 달렸다, 정의선 '현대차 자율주행' '기아 판매확대' ..
중국 태양광 기업들 주가 급등, 테슬라 대규모 프로젝트에 협업 가능성 부각
중국 ESS용 배터리에 친환경 보조금 제공, 재생에너지 증가로 필요성 커져  
CJCGV 정종민 허리띠 조른 성과 뚜렷, 1분기 기대작 개봉에 국내극장 사업 온기
카카오뱅크 9년 연속 최대 실적 이끈 윤호영, 성장 위한 다음 카드는 '인수합병'
오픈AI 인공지능 '군비 경쟁' 밀리나, xAI와 스페이스X 합병에 상장 다급해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작년 매출 21.2조로 125% 증가, 타이어 매출 첫 10조 돌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