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탄소포집시설 적용 합성가스 공장 준공, "환경보호 기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9-15 11:1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이 탄소포집 및 저장(CCU)기술을 적용한 합성가스 생산공장 건설을 마무리했다.

한화솔루션은 1700억 원을 투자해 20만 톤 규모의 합성가스 생산공장 준공을 마치고 상업생산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탄소포집시설 적용 합성가스 공장 준공, "환경보호 기여"
▲ 한화솔루션 로고.

합성가스는 액화천연가스를 개질(열이나 촉매를 활용해 탄화수소의 구조를 바꿔 가솔린의 품질을 높이는 것)해 생산하는 수소와 일산화탄소의 혼합기체로 폴리우레탄소재를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한화솔루션은 합성가스를 자체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연간 230억 원의 원가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규 합성가스 생산시설에 이산화탄소를 반복 사용하는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을 도입했다. 

합성가스 생산공정은 가스의 분리와 정제를 위해 높은 열을 가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한화솔루션은 합성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회수해 가스 생산에 다시 투입하는 기술로 연간 약 3600만 그루의 나무가 흡수할 수 있는 분량인 10만 톤의 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구다이글로벌 공격적 M&A 후 내부 역량 강화, 천주혁 '내년 IPO 대어' 입증 순항
신한라이프 대표도 'CFO' 천상영, 금융지주 생보사 재무 전문가 전성시대
대우건설 체코 원전으로 유럽 재진출, 정원주 해외 사업으로 '주택 의존' 낮춘다
[현장]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RE100포럼, "재생에너지 목표 100GW로 높이면 기후..
HS효성 첫 전문경영인 회장 선임, 효성 부회장 출신 김규영 발탁
구리와 리튬가격 동반 상승에 전기차와 AI 전력망 투자부담 키워, K배터리에 새 변수 
호주 재무장관 "크리스마스 전까지 한화그룹 호주 오스탈 투자 승인 여부 결론"
네이버 노조, '최인혁 복귀 논란' 이사회 회의록과 주주명부 열람 요구
하이트진로 국내 주류 시장 둔화 '내실 경영', 장인섭 해외시장 확대 '공격 경영'
[데스크리포트 12월] 민주당은 '친기업'일까, '반기업'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