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서욱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한미연합자산으로 탐지해 분석 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9-14 16:4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01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욱</a>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한미연합자산으로 탐지해 분석 중"
서욱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욱 국방부 장관이 한미연합자산으로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탐지했다고 공개했다.

서 장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의 탐지 여부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한미연합자산으로 탐지를 했는데 초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앞서 북한은 11일과 12일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고 이 미사일이 7580초(약 126분) 비행해 1500km 표적에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우리 군이 미사일을 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미연합자산으로 식별한 게 정확한가’란 질문에 서 장관은 거듭 “그렇다”고 대답했다. 다만 구체적 탐지 시점이나 방식은 밝히지 않았다.

서 장관은 한미 SI(감청 등에 따른 특별취급정보)이기 때문에 구체적 답변을 못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자세히 말하기 어렵지만 한미 공조하에 세부 명세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북한의 순항미사일 기술 수준을 놓고 "2000년 초부터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동향을 알고 있었고 축적된 기술을 통해 신형 순항미사일 개발을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방공체계를 보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서 장관은 “북한의 순항미사일 탐지 및 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앞으로도 아주 촘촘하게 확인해보고 따져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