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증권, 탄소중립 달성 국제협의체 'RE100' 회원 가입 마쳐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9-14 16:3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증권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협의체에 가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4일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최초로 ‘RE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탄소중립 달성 국제협의체 'RE100' 회원 가입 마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2014년 국제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 TCG)'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발족했다.
 
2021년 9월 현재 RE100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세계 323곳에 이른다.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은 1년 이내에 더 클라이밋그룹에 이행계획서(로드맵)를 제출하고 매년 이행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에 ESG위원회에서 결의한 ‘ESG정책 프레임워크’를 통해 ESG경영 3대 핵심과제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을 제시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RE100 가입을 계기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2022년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탄소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위해 RE100이 제시한 기한인 2050년보다 앞서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에셋증권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더불어 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이니 할 수 있는 조치 먼저 하겠다"
SKC 양극재 사업 진출 취소, "전기차 캐즘 장기화 및 2차전지 경쟁 심화"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1월 대통령 중국 순방 동행,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롯데손해보험 경영개선계획서 내야, 금융위 상대 '적기시정조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신작 출시 본격화, 경영복귀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