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9-14 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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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투자정보를 담은 자료집을 정기적으로 낸다.
유안타증권은 14일 ESG투자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자료집 'YESG'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YESG는 앞으로 매주 발간된다.
▲ 유안타증권은 14일부터 ESG투자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자료집 'YESG'를 매주 발간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최근 ESG가 투자에 필수 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나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모호한 개념일 것이다"며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ESG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된 시장동향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YESG에는 ESG 관련 이슈를 분석한 자료와 함께 다각적 데이터 수집 및 정리, 기본 개념들에 대한 스터디 자료를 담았다.
'ESG이슈 포커스'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 관련 주제를 분석한다.
국내 지주사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최남곤 연구원과 주식시황을 담당하고 환경문제 관련 경혐이 풍부한 작성한 조병현 연구원, 국내외 기관의 자금동향을 분석하는 펀드 담당 김후정 연구원이 참여한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ESG 자료들은 접근이 용이한 환경 부문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유안타증권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을 투입해 E, S, G 각 요소를 고루 다룬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ESG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를 찾아 이를 자체적으로 분류한 뒤 관련 정보도 담는다.
유안타증권은 "눈에 띄는 ETF나 해외 ESG펀드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내용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ESG 키워드 스터디(Study)’에서는 ESG라는 범주 안에서 언급될 수 있는 다양한 용어나 개념들의 정확한 의미와 현황 등을 사실 중심으로 풀어낸다.
이번 발간호에서는 8월 정부 사이 협의체(IPCC)가 기후변화에 대해 발간한 보고서를 다뤘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ESG는 고려요소가 아니라 필수 요소가 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라며 "ESG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실제로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꾸준히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