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정부와 손잡고 친환경 스타트업을 키운다.
SK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와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에그’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에그' 홍보영상 갈무리. < SK이노베이션 > |
‘에그’는 SK이노베이션과 그린벤처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에그 발대식에는 20개 친환경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과 정부는 에그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친환경사업의 실무, 투자유치 조언 등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
에그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각 회사별로 지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받게 되며 SK이노베이션과 시범사업(Test Bed)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자인팀’을 총괄하는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에그를 계기로 대기업과 친환경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ESG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