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13일까지 플랫폼 3사에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등록한 인원 중 57%가 토스로 알림받기를 등록했다. <비바리퍼블리카> |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비바리퍼블리카의 금융플랫폼 토스에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13일까지 토스·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3사에서 국민지원금 알림서비스를 등록한 인원은 모두 1309만 명으로 이중 57%인 750만 명이 토스로 알림받기를 등록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대상 여부 및 신청일 알림서비스를 대국민 알림서비스인 국민비서를 통해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토스 등 3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3월부터 백신접종 안내 등 공공알림서비스를 국민비서에서 제공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민지원금 알림 신청에서 절반이 넘는 사용자의 선택을 받은 이유로 쾌적한 신청절차와 함께 3개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금융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들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사용자가 가장 쉽게 신청할 수 있는 원클릭서비스 과정을 만들었고 이후 지원금 신청과 사용내역 조회 등 국민지원금 모든 과정을 토스앱 하나에서 구현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알림 서비스 출시 직후에도 사용자들의 신청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하면서 실시간으로 디자인을 최적화 하는 등 특유의 기민한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고 덧붙였다.
비바리퍼블리카는 9일부터 토스앱에서 ‘국민지원금 내역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드로 수령한 국민지원금의 누적 사용내역과 잔액은 물론, 사용가능한 가맹점 조회 등 국민지원금 수령자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광범위하게 생활속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전자고지서비스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공문서의 전자중계 자격을 검증받아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받은 데 이어 이달 9일 토스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가 ‘과기부 ICT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