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삼성중공업 중국 생산법인 노동자들, 직장폐쇄 항의해 파업"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9-14 09:5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의 중국 생산법인 닝보유한공사 노동자들이 야드(건조시설) 폐쇄계획에 항의해 파업에 들어갔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닝보유한공사 노동자들이 공구를 내려놓고 좀 더 나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삼성중공업 중국 생산법인 노동자들, 직장폐쇄 항의해 파업"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삼성중공업은 중국 노동자들을 위한 보상금으로 7억5천만 위안(약 1363억 원)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닝보조선소 노동자들은 삼성중공업이 제안한 보상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2~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닝보유한공사는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있는 삼성중공업의 중국 생산법인이다. 선박 블록을 생산해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 공급한다.

지방정부가 닝보유한공사 야드 부지를 항만 터미널 등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삼성중공업이 야드를 폐쇄하고 생산법인을 철수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이니 할 수 있는 조치 먼저 하겠다"
SKC 양극재 사업 진출 취소, "전기차 캐즘 장기화 및 2차전지 경쟁 심화"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1월 대통령 중국 순방 동행,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롯데손해보험 경영개선계획서 내야, 금융위 상대 '적기시정조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신작 출시 본격화, 경영복귀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