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일보다 4.16%(2300원) 내린 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 주가는 2.04%(5500원) 밀린 26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75%(300원) 빠진 3만95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4%(20원) 내린 59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01%(400원)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2%(200원) 상승한 6만3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손오공 주가는 3.06%(85원) 빠진 2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81%(90원) 내린 487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1.74%(250원) 밀린 1만41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57%(40원) 하락한 2500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82%(1천 원) 떨어진 12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76%(100원) 하락한 1만305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CJENM 주가는 0.4%(1100원) 낮아진 14만8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3.37%(350원) 하락한 1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95%(800원) 떨어진 8만3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32%(100원) 밀린 3만1100원에, 영상시각효과 전문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32%(50원) 빠진 1만55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1%(500원) 상승한 4만59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