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9월1∼10일 수출액 30.7% 수입액 60.6% 증가, 무역수지 적자전환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9-13 11:2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1∼10일 수출액 30.7% 수입액 60.6% 증가, 무역수지 적자전환
▲ 2021년 9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실적. <관세청>
9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30.7% 늘었다. 

관세청은 9월1일부터 1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액이 195억 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7%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기준 수출액도 30.7%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고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은 131.1%, 철강제품은 58.1%, 승용차는 46.8%, 선박은 22.7%, 정밀기기는 17.5%, 무선통신기기는 16.5%, 자동차부품은 15.4% 늘었다. 

반면 반도체 수출액은 2.1% 감소했다.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말까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 월별 수출액은 2020년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하는 것이 된다.

9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210억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 늘었다.

수입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은 400.9%, 가스는 241.7%, 석탄은 152.4%, 반도체제조장비는 145.7%, 원유는 99.4%, 반도체는 27.0%, 승용차는 12.5%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4.3% 줄었다. 

9월1일부터 10일까지 무역수지는 14억6천만 달러 적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8억7천만 달러 흑자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일본 조선업 재건 한국에 '이중 공세', 자국으로 발주 돌리고 미국과 밀월 강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부회장, 2021년 조선소 사망사고 책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
여야 배당소득 분리과세 '50억 원 초과' 구간 신설 합의, 2억~50억원은 25%
BNK금융 해외사업·해양금융으로 성장 속도, '4파전' 다음 회장에 쏠리는 눈
기후변화와 미세 플라스틱 오염 '악순환 고리' 확인, 글로벌 생산 규제 필요성 커져
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기소, "국정원장 '보고 의무' 직무유기 기소 첫 사례"
비트코인 시세 회복 동력은 아직 '불안' 평가, 상승 촉매제 당분간 확인 어려워
중국 의약품 소재 수출통제로도 미국 견제 잠재력, "희토류에 필적 카드"  
순직해병특검 150일 수사 마무리, 윤석열·임성근·오동운 등 33명 기소
마스턴투자운용, 신임 대표에 박형석 전 코람코자산운용 대표 내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