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9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실적. <관세청> |
9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30.7% 늘었다.
관세청은 9월1일부터 1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액이 195억 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7%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기준 수출액도 30.7%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고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은 131.1%, 철강제품은 58.1%, 승용차는 46.8%, 선박은 22.7%, 정밀기기는 17.5%, 무선통신기기는 16.5%, 자동차부품은 15.4% 늘었다.
반면 반도체 수출액은 2.1% 감소했다.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말까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 월별 수출액은 2020년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하는 것이 된다.
9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210억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 늘었다.
수입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은 400.9%, 가스는 241.7%, 석탄은 152.4%, 반도체제조장비는 145.7%, 원유는 99.4%, 반도체는 27.0%, 승용차는 12.5%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4.3% 줄었다.
9월1일부터 10일까지 무역수지는 14억6천만 달러 적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8억7천만 달러 흑자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