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토요타 9~10월 자동차 40만 대 더 감산, 동남아에서 부품조달 차질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10 19:4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자동차브랜드 토요타가 부품차질에 따라 9~10월 생산계획을 추가로 축소했다. 

10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부품을 제대로 받지 못해 9~10월 40만 대가량의 추가 감산에 들어간다.
 
토요타 9~10월 자동차 40만 대 더 감산, 동남아에서 부품조달 차질
▲ 토요타 로고.

토요타는 앞서 반도체부품 부족과 부품공장이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를 들어 9월에 36만 대가량 자동차 생산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품 조달상황이 더 악화해 애초의 감산계획에 더해 9월에 7만 대가량, 10월에는 33만 대가량 등 모두 40만 대의 추가 감산계획을 확정했다.

토요타는 이번 생산조정을 반영해 2021년 국·내외 생산 전망치를 930만 대에서 900만 대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다만 토요타는 다른 지역 공장에서 대체생산해 감산계획 물량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했다. 

토요타는 환율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해 2021회계연도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 2조5천억 엔(26조 원)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