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목표주가 낮아져, "원가 올라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이하"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9-09 07:4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두산밥캣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부품부족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밥캣 목표주가 낮아져, "원가 올라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이하"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5만8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8일 두산밥캣 주가는 4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2021년 3분기 매출은 미국 건설수요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부품부족 영향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186억 원, 영업이익 132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8%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밥캣의 중장기 성장성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주택시장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3천억 달러 예산을 잡아 200만 호 증축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830억 원, 영업이익 57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4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