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 개막행사에서 주요 내빈 및 참가사 CE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회장, 이화영 킨텍스 사장. |
국내 최대 수소 관련 전시회인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개막했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9시30분 온라인으로 2021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소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수소 관련 전시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개막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본 행사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수소모빌리티와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분야에서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국내 참가 기업과 단체는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등 기업집단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등이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에어리퀴드, 미국 에어프로덕츠, 오스트리아 AVL, 프랑스 생고뱅, 독일 위첸만 등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많은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해 이미 성공을 예약해뒀다”며 “수소는 탄소중립경제의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이번 전시회가 수소기업 사이 기술교류와 미래 기술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는 공식 전시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8일에는 수소 관련 산업정책과 기술, 제품, 기업홍보 등 수소 영역 전반을 소개하는 수소산업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9일에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주관해 수소산업분야의 최고 혁신기업을 뽑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열린다.
현재 빈센,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두산퓨얼셀, 포스코SPS 등 10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 3곳, 대상 1곳을 선정한다.
9일에는 세계 각국의 수소 및 연료전지분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국제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하는 ‘국제 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포럼’, 수소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수소 K-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수소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전시회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실질적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가 행사기간을 포함해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