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코빗과 가상화폐 실명계좌 연계계약 연장하기로 논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9-08 15:4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가상화폐거래소 코빗과 맺은 가상화폐 실명계좌 연계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24일 만료를 앞두고 있던 코빗과 실명계좌 연계계약 연장을 위한 계약이 추진된다.
 
신한은행, 코빗과 가상화폐 실명계좌 연계계약 연장하기로 논의
▲ 신한은행 기업로고.

계약은 24일 전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계약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특정금융거래정보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코빗과 실명계좌 계약 연장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코빗 등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자금세탁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명계좌 연계계약을 맺고 있는 은행이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코빗을 대상으로 서면조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여부를 점검해 왔다.

코빗이 조사결과에 따라 부족한 점을 보완하도록 한 뒤 최종적으로 연장계약을 맺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코빗은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에 이어 국내 4위 규모를 갖춘 가상화폐거래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자선재단 자산규모 크게 늘어, 지난해만 4억7400만 달러 기부
토스뱅크 순이익 1년 새 156% 급증, 이은미 실적 성장세 업고 수익다각화 속도
[2026 후계자 포커스 ⑥] 금호건설 '빅배스' 후 1년 여전한 압박, 박세창 미등기..
강석 전 세종텔레콤 부회장 KT 사장에 도전, "KT를 주인에게 돌려주겠다"
중국 화웨이 AI 반도체 '전기차 성공전략' 따른다, 소재 장비 공급망 직접 투자
[기자의눈] 롯데카드 사태에 관한 단상, 해킹 사후 대처 방안도 고민해야 할 때
BGF리테일 홍정국 해외 편의점 공략 8년 열매, 부친 홍석조 그늘에서 벗어나나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